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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뉴스룸

[NextDaily] HPE, 머신러닝 턴키 솔루션 발표 “설치부터 분석까지 단 며칠”

by 주식회사 서버몬 2022. 5. 23.

기사 입력: 2022.05.23 12:54

HPE, 머신러닝 턴키 솔루션 발표 “설치부터 분석까지 단 며칠”

GPU 32개 소규모 PoC에서 256개 AI 주력 시스템으로 간편 확장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 개발 및 학습 솔루션

 

한국HPE가 개념증명(PoC)부터 실제 주력 활용(프로덕션)까지, 소규모로 시작해 빌딩 블록 방식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HPE Machine Learning Development System)을 발표했다.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플랫폼, 컴퓨팅, 가속기, 네트워킹을 통합하여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고객 규모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는 턴키 솔루션이다. 특히 분석 결과부터 가치 실현에 이르기까지 기존 수 주 및 수 개월 걸리던 시간을 수일 내로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한국HPE의 주장이다.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

한국HPE는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이 지난해 디터민드 AI(Determined AI) 인수로 확보한 강력한 머신러닝 플랫폼과 세계 최고의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을 결합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머신러닝 알고리듬의 핵심인 첨단 분산형 훈련, 자동 하이퍼 파라미터 최적화 및 신경 아키텍처 검색을 통해 더욱 빠르게 모델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은 GPU 32개의 소규모 구성부터 256개의 대규모 구성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위한 모델을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데 요구되는 상호 연결, 최적화 및 가속화된 컴퓨팅 등 핵심 기술을 제공한다. 32개의 GPU로 구성된 소규모 구성에서는 자연어 처리(NLP) 및 컴퓨터 비전과 같은 워크로드에 대해 약 90%의 확장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HPE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HPE 머신 러닝 개발 시스템의 GPU 32개 구성은 타사 동일 수준 제품과 대비해 최대 5.7배 더 빠른 속도의 NLP 워크로드와 함께 최적의 상호 연결성을 제공한다.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은 고객 규모에 최적화된 턴키 모델 개발 및 학습을 위해 사전에 구성되거나 미리 설치된 AI 인프라를 하나의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HPE 포인트넥스트 서비스(HPE Pointnext Services)는 해당 서비스의 일환으로 현장 설치 및 소프트웨어 세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머신러닝 모델을 즉각적으로 도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자는 데이터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은 소규모 빌딩 블록을 시작으로 스케일업 옵션도 제공한다. 빌딩 블록은 △고성능 컴퓨팅용 엔비디아(NVIDIA) A100 80GB GPU 8개 구성으로 시작하는 HPE 아폴로 6500 Gen10 Plus 시스템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HPE 퍼포먼스 클러스터 매니지먼트(Performance Cluster Management) △HPE 프로라이언트 DL325 서버 및 1Gb 이더넷 아루바 CX 6300 스위치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플랫(NVIDIA Quantum InfiniBand networking platform)으로 구성된다.

HPE는 독일 AI 스타트업인 알레프 알파(Aleph Alpha)가 자연어 처리(NLP)와 컴퓨터 비전을 포함한 멀티모달 AI를 학습시키기 위해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5개의 언어로 구성된 이미지 및 텍스트 처리를 인간의 인지 능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결합하여 복잡한 텍스트 생성, 고도의 인지 능력이 요구되는 요약본, 수백 개의 문서 내 구체적인 정보 검색, 대화 중 전문 지식 활용 등 다양한 종류의 언어와 이미지 기반의 혁신적 사용 사례(use case)를 제공하며 현재의 AI 기술 경계의 범위를 확장했다. 알레프 알파는 HPE 머신러닝 개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수백 개의 GPU를 통합 및 모니터링하며 시스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현선 기자hspark@nextdaily.co.kr

 

* 기사 원본: http://www.nex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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