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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통합 뉴스룸

[Digital Today]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인프라부터 보안까지...M&A 바람

by 주식회사 서버몬 2024. 1. 11.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인프라부터 보안까지...M&A 바람

 

황치규 기자 입력: 2024.01.1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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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연초부터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시장에서 인수합병(M&A) 바람이 거세다.

 

빅딜의 포문은 HPE가 열었다. HPE는 네트워크 장비 업체 주니퍼 네트웍스를 140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HPE는 2009년 쓰리콤을 인수했고 2015년 아루바 네트웍스를 인수하고 네트워크 장비 사업 부문을 강화해왔다. HPE는 주니퍼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성장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ㆍHPE, 140억달러에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네트워크 사업 확장

ㆍ엔터프라이즈 테크 시장, 또 하나의 빅딜 임박....HPE, 주니퍼 인수 추진

 

외신들에 따르면 반도체 디자인 등에 쓰이는 전자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가 360억달러 규모에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업체 앤시스 인수를 위한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ㆍ반도체 설계 SW업체 시놉시스, 엔지니어링 SW 앤시스 인수 임박

 

보안 시장에서도 M&A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1월에만 여러 업체들이 M&A 발표를 내놨다. 클라우드 보안 업체 센티넬원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loud-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 CNAPP) 스타트업인 핑세이프(PingSafe)를 인수하기로 했고 소닉월도 SSE(security services edge) 개발 업체 바니언 시큐리티를 인수한다. 메일 보안 업체 마임캐스트가 휴먼 리스크 관리 솔루션 스타트업 엘리베이트 시큐리티를 인수했고 기업들이 인가받지 않은 이들이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것을 막아주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델리니어(Delinea)가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업체 어소마이즈(Authomize)를 손에 넣었다.

 

ㆍ글로벌 보안 시장, 연초부터 M&A 활발...센티넬원·소닉월 주도

ㆍ이메일 보안 마임캐스트, 휴먼 리스크 관리 엘리베이트 시큐리티 인수

ㆍ보안 업계 또 M&A...델리니어, 계정 보안 스타트업 어소마이즈 인수

 

생성형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의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오픈AI는 맞춤형 챗GPT 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앱스토어인 GPT스토어를 오픈했다. GPT 스토어를 통해 오픈AI는 자사 거대 언어 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기술을 기업과 고객들을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킬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비주얼 콘텐츠 제작 플랫폼 게티이미지(Getty Images)‘아이스톡 생성형 AI(Generative AI by iStock)’ 출시를 지원했다.

 

ㆍ오픈AI, GPT 스토어 오픈...챗GPT 플랫폼화 가속

ㆍ엔비디아, 게티이미지 아이스톡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지원

 

업스테이지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를 운영하는 매스프레소, KT와 공동 개발한 수학 도메인 특화 매스GPT (MathGPT)(가칭)가 MATH’, ‘GSM8K’ 등 언어 모델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오픈AI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모델을 제쳤다. 래블업은 CES2024에 참가해 일반 사용자 대상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통합 플랫폼인 젠AI 데스크톱(GenAI Desktop)을 공개했다.

 

ㆍ업스테이지-콴다-KT, 수학 특화 언어모델 개발

ㆍ래블업, CES2024서 생성형 AI 앱 통합 플랫폼 '젠AI 데스크톱' 공개

 

로우코드 전문기업 퀸텟시스템즈는 클라우드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 CALS에 최신 생성형 AI (Generative AI) 기술을 결합한 ‘CAI(CALS GenAI)’를 출시했다. 생성형 AI 추론 스타트업인 프렌들리AI(FriendliAI)가 생성형 AI 모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프렌들리AI 서버리스 엔드포인트(Friendli Serverless Endpoints)’ 서비스를 내놨다.

 

ㆍ퀸텟시스템즈, 로우코드 플랫폼 용생성형 AI 솔루션 ‘CAI’ 출시

ㆍ프렌들리AI, ‘서버리스 엔드포인트’ 출시...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 활용 지원

 

AI 업체 포티투마루는 LG유플러스와 한글과컴퓨터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ㆍLGU+,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 투자...B2B 테크 사업 가속

ㆍ한글과컴퓨터, AI 업체 포티투마루에 전략적 투자...문서 기술에 LLM 결합 가속

 

생성형 AI가 뜨면서 생성형 AI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와 관련해 국내 업체들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를 이끌었던 윤두식 대표가 생성형 AI 보안 스타트업 이로운앤컴퍼니 설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ㆍ[디투피플]"생성형 AI 보안 전문 스타트업들에 기회 커질 것"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은 AI 음성 비서로 구글 어시스턴트 외에 오픈AI 챗GPT도 쓸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오픈AI는 안드로이드 보이스 어시스턴트 AI 지원을 작업 중인데 오픈AI가 이 기능을 내놓을 경우 사용자들은 챗GPT 앱을 시스템 차원 비서 앱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된다.

 

ㆍ안드로이드폰 음성 AI비서로 구글 어시스턴트 대신 챗GPT 쓴다?

 

챗GPT 처럼 클라우드 서비스가 아니라 PC 등 기기에서 AI를 돌릴 수 있는 이른바 온디바이스 AI를 향한 관련 업계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열린 CES2024 행사에서 "매일 사용하는 핵심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시작해 새로운 디바이스 경험으로 혁신할 것"이라는 비전을 공유했다. 엔비디아도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PC 및 노트북에서 돌아갈 수 있는 로컬 AI용 GPU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ㆍ[CES 2024]삼성전자 "생성형AI로 디바이스 경험 혁신하겠다"

ㆍ반도체 업계, 온디바이스 AI 레이스 고조...엔비디아도 본격 가세

 

지난해 말 오픈AI 샘 알트먼 CEO가 갑자기 해임됐다가 곧바로 복귀하는 소동이 오픈AI 일부 고객사들 사이에서 특정 업체에 생성형 AI 기술을 의존하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인식했다는 계기가 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ㆍ오픈AI 독점 리스크 부상?..."멀티 LLM 트렌드 탄력"

 

AI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관계가 반독점 이슈로 번질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U의 경우 오픈AI에 진행한 대규모 투자 건에 대해 EU 합병 규정에 저촉되는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는 AI 판 최대 동맹인 두 회사 거래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로 이어질 수도 있어 주목된다.

 

ㆍ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동맹, EU 반독점 심판대 서나

 

생성형AI를 둘러싼 저작권 논란도 고조되는 모양새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나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픈AI의 경우 일부 미디어 회사들에게 이들 업체 뉴스 기사를 라이선스하는 조건으로 최소 연간 100만달러에서 5000만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 언론사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적은 금액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ㆍ"오픈AI, 언론사들에 뉴스 사용료로 연간 최소 100만달러 제안"...현실성은 '글쎄'

 

그외 엔터프라이즈 시장 이슈를 보면 우선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 행보가 눈길을 끈다. 공공 IT사업 예산이 줄고 경제 불활실성을 이유로 기업들이 예정된 IT프로젝트를 연기 또는 취소하는 사례가 늘면서 해외 사업을 통해 이를 만회하려는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 행보가 늘고 있다.

 

ㆍ내수 부진에...국내 기업용SW업계 글로벌로 눈돌린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1324

[엔터프라이즈핫이슈] 인프라부터 보안까지...M&A 바람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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