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센터, 올해 장비도입 위한 기술기준 발표…핵심은 '고성능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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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가 ‘2017년도 정보자원 기술기준’을 발표했다.
기술기준이란 센터에 납품되는 개별 장비가 갖춰야 할 성능 및 기능 요건을 정의한 규격으로, 매년 기술발전 수준과 제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개정되고 있다.
기술기준은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이루어지는 센터 장비도입 사업의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IT장비 제조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작년 한 해 60여개의 업체가 자사 제품 규격을 반영하기 위해 기술기준 개정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기준 개정안은 서버 및 스토리지 장비의 규격을 상향 조정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안 장비의 성능 규격을 신설해, 트래픽이 폭주하는 상황에서 사이버 공격을 안정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한 데 그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서버 부문에서는 인텔의 새로운 CPU 출시에 따라, x86 가급 장비의 규격을 ‘2CPU, 20코어, 25MB’에서 ‘2CPU, 28코어, 35MB’ 이상으로 상향조정 하는 등 기술발전을 고려해 모든 서버 제품의 규격을 상향 조정해 고성능 장비를 도입할 수 있게 했다.
스토리지 부문에서는 가급과 나급의 용량기준(각 450TB, 300TB)을 기존 대비 2배 상향 조정해, 센터 내부의 업무시스템별 개별 스토리지를 대형 스토리지로 통폐합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 스토리지 구매량과 전산실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모두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통적인 하드디스크 스토리지보다 전산실 공간과 전기사용량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All Flash 스토리지’를 센터에 도입할 수 있도록 규격을 신설했다.
네트워크 장비 부문에서는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면 전환에 대비해 데이터센터스위치 제품이 VxLAN, MP-BGP, EVPN 등 가상화 기능을 제공하도록 개정했다.
보안 장비 부문에서는 트래픽 부하 상황에서도 보안 제품들이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침입차단시스템, 침입탐지시스템, DDoS 대응장비 등에 응답시간 및 지연시간 등 처리성능에 관한 기준을 신설했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기술기준은 단순히 센터가 사용할 장비를 선택하는 기준을 넘어서서 정보자원관리 분야의 정책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라면서, 앞으로 센터 내부의 복잡한 장비 구성의 단순화나 보안 제품의 탐지 성능 향상에도 기술기준의 활용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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